정동은 갤러리아몰(슈가로프 소재) 대표이사와 아씨식품측은 12일 아틀란타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회 기금으로 5,000달러를 기탁했다. 정대표는 미국인을 상대로 사업을 하다가 5년전부터 한인상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새로 들어서는 갤러리아몰에서 한인들과 함께 일하게 된만큼 한인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성의를 표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갤러리아 몰 수익의 1%씩을 각각 미국과 한인사회로 환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이날 건네받은 5,000달러에서 1,000달러씩을 북한 룡천역 참사 돕기와 동남부 체전 운영자금으로 돌리고 나머지 3,000달러를 기금으로 받게 된다. 한편, 12일까지 집계된 북한 룡천역 돕기 모금액은 약정액 800달러를 포함해 총 8,993달러 63센트로
집계됐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