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새로 출범하는 뉴욕시 교육평의원(Community District Education Councils) 선거 결과가 이 달 24일(월) 최종 발표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한인후보로 퀸즈 26학군에 출마한 조향란<본보 4월3일자 A3면>씨의 당선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평의원은 기존 뉴욕시 교육위원(Community School Boards) 제도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나 뉴욕시 교육개혁정책과 더불어 시내 공립학교의 학부모 대표 기구로 거듭나게 될 예정.
13일 시교육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료된 32개 학군별 선거와 고등학교 및 특수교육 평의원 선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평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1999년 기록한 투표율 3% 대비,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입증한 것.
올해부터 새로 변경된 교육평의원 선거에는 무려 1,500여명의 학부모가 입후보했으며 각 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이 대표로 선거에 참여했다. 24일 최종 결과 발표 후 동률의 지지표를 확보한 후보가 있는 학군은 26일과 27일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한편 각 지역별 교육평의원은 학부모 9명과 각 지역 보로장이 추천한 2명, 학군장이 추천한 고교 12학년생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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