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박성신 무용학원 문하생 9명이 지난 9일 UT알링턴 텍사스 홀에서 개최된 2004 엔코어(Encore)째즈 경연대회에서 4-5학년 ‘살사’팀은 대상, 1-4학년 팀은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금년 대상을 받은 영광의 얼굴들은 진 손, 크리스탈 김(현경), 유니스 심(윤희), 제시카 실바, 줄리아 손(손영)양이며 금상은 니콜 황(유정), 제니퍼 강, 애슐리 박(수지), 카니 리(미소)양 등 4명이다.
더욱 이번 대회가 값진 것은 참가 29개 팀 중 유일한 동양계 팀으로 이 같은 쾌거를 이룩,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From the broadway musical all that Jazz performing all I needs love’라는 주제의 경연에서 살사(Salsa)팀은 히스패닉 계통의 빠른 파치코(Foscio) 스타일의 배경음악에 맞춘 째즈를 공연, 어린이로서는 표현하기 힘든 째즈 춤을 소화해 냄으로써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처녀출전, 영예의 1등 상을 비롯 동상을 획득 한 바 있는 박성신 무용학원 문하생들은 이번에는 연습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 지난해 경험을 살려, 대상과 금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박성신 원장은 신디 케이프너 교사의 지도도 탁월하였지만 학생들의 노력과 부모들의 큰 관심이 이와 같은 상을 받게 만들었다고 그 보람을 표현했다.
박성신 원장은 학생들이 한국무용과 째즈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여름 캠프를 오는 6월 첫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22일부터 원하는 학생들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여름 캠프 문의: 469-733-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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