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가 주 하원에 상정돼 있는 최저임금 인상 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상의는 지역구를 대표하는 하원의원들에게 법안 통과에 반대표를 던지도록 종용하는 편지를 보내라고 회원업체들에게 촉구했다. 상의는 “캘리포니아의 최저 임금은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최저임금을 두 차례에 걸쳐 올리는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내 최고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 하원에는 현재 6달러75센트인 최저임금을 내년에 7달러25센트, 2006년에 7달러75센트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AB 2832 법안이 상정돼 있다. 이 법안은 하원 노동위원회를 통과, 세출위원회로 이관됐다. 지난 달 이 법안을 보류 파일로 분류했던 세출위원회는 다음 주 중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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