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한 스포켄 강변 탱크 안에서 이틀만에 발견
수질 및 대기 오염 미미
<속보> 지난 10일 스포켄 하수처리 공장 폭발사고로 실종됐던 인부의 사체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숨진 마이크 시모스(46)의 사체가 폭발한 대형 하수처리 탱크 안에서 발견돼 카운티 부검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주정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탱크 폭발을 유발한 과부하 압력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약 20만 갤런이 유출된 인근 지역의 환경오염 실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모스는 24년간 탱크 작업공으로 시에 소속돼 근무한 성실하고 활기찬 사람이었다고 주위 동료들이 전했다.
주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당초 스포켄 강으로 오염된 하수가 대량 방출됐다고 전해 들어 우려했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며 공장 인근 대기 측정에서도 걱정했던 메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포켄 보건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강 인근 주민들은 절대로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말 것과 용수 및 가축에 먹일 물도 따로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사고당일 중상을 입은 댄 에반스(52)는 수술 치료에 들어갔으며 레리 마이클스(49)와 팀 펠턴(54)은 경상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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