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CF서 다정한 연기… 주위 부러움 한 몸에
“햇빛 옅어지는 오후. 미연,정재의 무릎에 기대어 살짝 낮잠이 들었답니다. 그 어느 낮잠보다 더 달콤하고 행복합니다. 살랑살랑 불어 오는 5월의 봄 바람에,머리를 넘겨 주는 정재의 부드러운 손길에,미연은 행복한 미소로 잠에서 깨어나 정재와 함께 커피를 나누어 마십니다. 늘 그랬듯이 언제나 곁에 머무는 부드러운 향기와 같은 그를 느끼듯이 말입니다.ㅋㅋㅋ.”
앗,이미연과 이정재가 닭살커플?
다름아닌 이미연과 이정재가 최근 선보인 동서식품의 맥심CF에서 부러움이 뚝뚝 묻어나는 연인사이를 연기해 화제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렇다. “미연은 정재와 나누어 마시는 커피가 그리웠습니다. 맥심이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혼자선 이 만큼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마치 한 편의 연서같은 이 CF는 ‘행복한 연인의 오후 한 때’를 담아낸 것이다. 이에따라 완연한 봄 햇살과 창문 너머로 아스라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꼭 필요했단다. 그래서 광고제작팀이 선택한 장소는 제주의 모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두 사람. 바로 ‘맥심 커플’ 이미연과 이정재였다.
두 사람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였던 전편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연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속에서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고제작진은 “맥심 CF에서 네 번째 만남이었던 이미연과 이정재의 연기는 감독의 요구 없이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마치 실제 연인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김민희와 사랑에 빠진 이정재는 요즘 차기작인 영화 ‘태풍’을 준비 중이다. 또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이미연은 6월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치러질 제4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