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최 기내식 시식 및 품평회가 지난 7일 정오 세계적인 기내식 제공사인 게이트 고멧(Gate Gourmet) 접견실에서 아틀란타 총영사관 및 지역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는 6월 시작되는 성수기를 대비해 대한항공 아틀란타 지점(지점장 김인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레스에 제공되는 다양한 기내식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이후 품평회 결과를 참조해 기내식 제조 및 서비스에 따른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제 1부 시식회에서는 아틀란타-인천 직항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레스에서 제공되는 비빔밥과 미역국을 기본으로 한 한식, 소고기와 닭고기를 기본으로 한 서양식 육류, 그 외 각종 디저트가 선보였다.

김인중 대한항공 아틀란타 지점장은 대한항공은 전 세계 기내식 경연대회에서 머큐리 어워드 시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시식 및 품평회는 대한항공사가 고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서비스 개선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틀란타 대한항공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아틀란타-인천 직항을 주당 3편에서 5편으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 초부터는 기내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지는 등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가 나아지고 있으니 한인들이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 2부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는 시식자들에 의한 설문지 작성이 이어졌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