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해 시장상황과 사업 전력 등의 특강을 제공해온 리 머켄 Executive Advisor 그룹 대표는 11일 귀넷 상공회의소 조찬모임을 마치고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한인 자영업자들과 만남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회계사연합, 로터리 클럽, 각 지역 상공회의소 등지를 돌며 강의를 하고 있는 리 머켄씨는 귀넷 데일리 포스트 등지에 성공적인 스몰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노하우 등의 기고문을 싣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민자 그룹의 비즈니스 형태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머켄씨는 ‘기업 컨설팅’이라는 자신의 업무를 소개하며 미국 컨설팅 회사가 제시하는 기본적인 정보는 이민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세탁업을 하는 한인의 경우 세탁업을 택한 이유를 명확히 자신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사업목표를 세우기에 용이하다.
수익을 높이고 싶다든지 점포수를 늘리겠다는 등의 사업 목표를 세운후에 직원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족 경영을 선호하는 한인들의 경우 점포수가 3개 이상 늘어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 중간중간 자신의 사업체를 맡길만한 직원을 눈여겨 보고 이들을 훈련시키는데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종업원들에게는 열심히 일한 대가로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설명해서 사기를 고취시키는 것이 좋다. 머켄씨는 한인들의 사업목표가 대개 생활기반을 잡는 것에 있는 줄로 안다며 2세들이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사전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업을 정리하거나 인수할 때 손익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머켄씨는 한인들의 경우 언어문제로 사업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인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돕는 방법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선별해 자신의 사업에 적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희망하는 성공플랜을 종이에 적고 단계적인 실행방법을 강구하라는 것이다. 문의: 770-921-2227 www.eagllc.com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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