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아틀란타 지부는 9일 저녁 7시 30분 한인봉사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창립 91주년 기념식을 겸한 5월 월례회를 진행했다. 팽섭윤 단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약법, 도산의 말씀 등이 낭독됐으며 송기덕 신임회장이 기념사를 류형선 노인대학장이 축사를 전했다.
단우가와 선구자를 함께 부른 흥사단원들은 13일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흥사단의 정신을 다시한번 기리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소선 이사장은 흥사단 이념의 바탕위에 오늘의 시대정신을 접목시키는 이념의 현대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21세기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건강한 시민운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기덕 신임회장은 우선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유권자 등록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하며 유권자 등록은 우리 2세들에게 조만간 가시화된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란타 흥사단을 창립한 이무선 전 회장은 4년간 협회발전에 앞장서온 단우들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4개월간 준비해온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국과 긴밀하게 협조중에 있다고 사업보고를 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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