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청년사역의 모델이 되겠다고 도전장을 던진 이들이 있다. 신세대 코드로 통하는 ‘닷컴’을 새 이름으로 새로운 형식의 청년부 예배를 꾸리겠다는 ‘청년닷컴’ 교회가 16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8일 전야제 축제를 겸해 신나는 파티를 준비한 이들은 예배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청년들의 감성과 문화에 맞는 메시지와 찬양으로 청년부흥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했다. 청년닷컴의 출범일 5월 16일도 혁명의 기치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합장로교회 청년부 신도들을 중심으로 올 3월부터 청년닷컴 교회를 기획해온 이들은 김성찬 청년부 목사를 주축으로 임원진과 8개 사역팀 구성을 마치고 박신정 찬양사역를 영입하는 등 4M(예배, 양육, 친교, 선교) 비전 실천에 필요한 기본 조직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대상은 20대초반 대학생부터 30대 중반 미혼남녀까지로 전혀 다른 형식의 예배를 통해 영적 생활을 충실히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김성찬 목사는 목회 단상을 없애고 청바지 차림으로 노트북을 보며 설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연합장로교회측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청년 사역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8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전야제 파티는 이들의 의도를 반영하는 듯 클럽풍의 최신곡이 계속 흘러나왔으며 파티를 즐기러온 80여명의 청년들은 전문 DJ의 지시에 따라 게임과 댄스를 즐기며 친분을 다졌다. 청년닷컴 교회는 16일 오후 2시 12분 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공식 출범한다. 문의: 770-939-4673 www.chongnyun.com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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