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카페서 함박웃음…주위시선도 ‘연인처럼’
MC 김제동(30)과 여성그룹 샤크라의 멤버 려원(23)이 공개데이트를 즐기는 등 핑크빛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김제동과 려원이 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주변의 S카페에서 만남을 갖는 장면이 팬들에 의해 목격됐다. 당시 카페에는 10여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40분가량 카페에 머물며 생과일 주스와 간단한 스낵을 먹은 후 함께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의 카페 만남을 지켜본 이들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에서는 벌써부터 또 한 쌍의 스타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통상 매니저나 코디네이터 등과 함께 다니는 스타들이 단둘이 만남을 가진 것 자체를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김제동과 려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어 이날 이뤄진 ‘두 사람만의 만남’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한 연예 관계자는 “김제동이 던지는 말에 려원이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등 두 사람의 만남은 여느 연인의 데이트와 별반 다른 것이 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날 밤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려원과는 평소 친한 오빠 동생 같은 사이다. 려원이 호주를 다녀오면서 전해줄 게 있다고 해 잠시 만났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호주 유학파 출신의 려원이 전해줬다는 물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김제동은 또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팬들이 사진촬영을 요청해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인데 사귄다면 그렇게 팬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겠느냐”며 교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제동은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며 MC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SBS ‘야심만만’,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에도 고정출연하고 있다.
샤크라의 멤버인 려원은 가수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 연기력도 인정받아 KBS 2TV 아침드라마 ‘색소폰과 찹쌀떡’,SBS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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