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런당 평균 2.11달러…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
스포켄 $2.01, 타코마 $2.08
시애틀지역 개솔린 가격이 이미 사상최고치를 갱신했을뿐 아니라 앞으로도 오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가계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지난 8일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2.11달러를 기록, 자료추적을 시작한 지난 70년대 중반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에서 중형 승용차인 97년형 도요타 캠리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울 경우 32달러나 든다. 이는 전국평균인 1.86달러보다 25센트가 높고 지난 연말에 비해서는 50센트 이상 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동 등 주요 산유국의 혼란도 원인의 일부지만 미국경제의 회복으로 유류 소비가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AAA 시애틀 관계자들도 이라크 내 유전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경기회복도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 개솔린 가격이 얼마나 더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현재 워싱턴주 주요지역의 평균 개스 값은 다음과 같다.
▲타코마: 2.08달러 ▲올림피아: 2.08달러 ▲벨링햄: 2.14달러 ▲브레머튼: 2.04달러 ▲야키마: 2.06달러 ▲스포켄: 2.01달러 ▲트라이-시티스: 2.0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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