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이텍으로 논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밤을 새워 시험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하이테크 기법이 등장했다.
하이텍 해법의 선두를 달리는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은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대학 TV 방송 센터(RU-TV)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 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모의 시험을 치른 뒤 문제 풀이 방법을 살펴보고 교수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서는 연습 문제를 내려 받아 미리 풀어볼 수 있으며 이 역시 교수들이 문제 풀이 과정을 설명해준다.
이 서비스는 실제 시험이 치러지기 수 시간 전까지 제공된다.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무료 야참과 마사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 학교 매점에서는 에너지 바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수가 제공되기도 한다.
이처럼 고도의 긴장이 흐르는 대학가의 시험기간 중 생존방법에 대한 새로운 경향 분석을 위해 프린스턴 리뷰사가 최근 150개 대학 1,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졸음을 쫓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응답자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 소다수나 소프트 드링크제 복용도 46%를 기
록했다.
또 시험기간 중 학생들의 수면시간은 평상시보다 평균 3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인기 있는 야참 간식은 감자 칩과 초콜릿이 꼽혔으며 과일과 견과류 등 건강식을 선호한 학생은 8%를 차지했다.
이외 응답자의 대다수는 동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 반면, 혼자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은 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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