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상승세 불구 킹 카운티 4월 거래 18% 늘어
중간가격도 8% 올라
활황 당분간 지속 전망
사상 최저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퓨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택 리스팅 전문업체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3,382 채의 주택이 거래돼 작년대비 1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매매된 주택의 중간가격도 8% 오른 28만9천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거래가 12.4% 늘어난 시애틀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은 32만5천달러로 12.1%가 올랐고 벨뷰·커클랜드 등 이스트사이드도 35만5천달러로 6%가 상승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주택거래는 10.1% 증가한 1,310건을 기록했고 피어스 카운티도 1,293건으로 14.8%가 늘어났다. 중간가격도 스노호미시가 24만달러(7.6%), 피어스 카운티가 19만2천달러(11.3%)로 각각 올랐다.
시애틀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주택으로 40만달러 이하 가격대인 경우 최고 12건의 복수오퍼를 받는 등 매물부족 사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금리가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경기회복으로 일자리가 서서히 늘고있어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L.스콧 부동산의 J. 스콧 회장은 금리가 아직도 사장최저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취업증가는 부동산 수요를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주택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경우 4월초 평균 5.52%에서 월말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6%가 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