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 민병용씨, 미주 한인인명사전 발간 추진
미 전국 각계각층 3천명 신상 데이터 수록 예정
첨단 정보화 시대에 맞춰 미국 내 중국, 일본, 유대인 커뮤니티 등은 자체 인명사전을 발간해 정보 총람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이민 100주년이 넘은 한인사회는 제대로 된 인물 데이터가 전무한 실정이다.
미주 한인사회 원로 언론인인 민병용씨(LA‘피플 뉴스’발행인)는 더 늦기 전에 데이터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며 전미주 한인 3천명의 인물 데이터를 수록한 700페이지 분량의‘미주 한인 인명사전’을 올해 말 발간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에서 한인이민사 전문기자로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까지 역임한 민씨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전국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에는‘남가주 한인 인명록’을 발간하기도 했다.
인명사전 발간 홍보 차 최근 시애틀을 방문한 민씨는 “한인사회는 기록과 자료가 없는 사회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이 인명록은 각계 각층 인물이 일궈낸 업적을 평가하고 후대에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 후원으로 발간될 이 인명사전에는 미 주류사회에 진출한 인사, 성공한 기가, 한인사회 봉사자, 종교계 지도자, 각 전문분야 인사, 공로 수상자 등이 수록되며 신청자의 개인별 직책, 출생지, 미국 이민 연도, 현직, 학력, 경력 등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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