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간발차 앞서
예방부문도 높은 수준
시애틀 지역 의료기관들이 각종 급성 및 만성질환자들에 제공하는 진료의 질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인 랜드사가 최근 의사의 권고에 따른 진료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실태보고서에서 시애틀은 권고사항의 58.6%를 이행, 전국 12개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에 이어 보스턴은 56.7%, 클리브랜드(오하이오주)는 56.6%, 시라큐스(뉴욕주)는 56%를 마크, 각각 근소한 차이로 2∼4위에 랭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은 또한 예방의학 부문에서도 타 도시들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내 만성질환 예방에서 77.1%, 면역에서 68.9%, 암 검사에서 65%, 약물남용 상담에서 52.9%의 실적을 보였다.
조사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엘리자베스 맥글린 박사는“단순히 제때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가 매년 수 천명에 달한다”며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구 20만명 이상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천식·당뇨·고혈압·심장질환·우울증·유방암 등 만성 또는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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