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동포로서는 처음으로 김영호(사진) 미주총연 수석 부회장이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 룸에서 개최되는 5회 세계한민족 대표자회의 공동의장으로 추대 됐다.
재일 거류민단 김재숙 단장과 공동의장이 된 김영호 의장은 “이번 세계한민족 대표자회의는 해외 650만 동포가 거주하는 100여 개국의 대표자 1명과 공동의장을 맡은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13명의 운영위원을 포함, 참석인원은 대략 13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이번 세계한민족회의에서는 첫째 각국주재 해외동포와 한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둘째 현재 재미 동포 2세 자녀들에게 있어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병역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이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미국의 전문변호사, 한국의 정부 관계자, 정당대표, 병무 관계자 등이 사전에 의견을 조율한다. 셋째 해외동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 예술, 문화, 체육 등의 세계 한민족 네트웍을 형성 국가간 교류를 원활히 하며 넷째 최근 북한 용천역 폭발사건과 관련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해외 한민족이면 복구에 동참한다는 안건이다. 이와 관련 김영호 공동의장은 미주지역에서만 연간 18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이 한국에 송금됨으로 전체 해외 송금 액에 90%를 차지하는 데 비해 한국정부는 해외동포들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미흡하다고 지적, 이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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