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셀룰러폰, DVD 플레이어 등 반도체(컴퓨터 칩)가 들어가는 전자제품의 판매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반도체산업협회(SIA)가 밝혔다.
SIA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반도체 판매는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488억달러에 달한다. 반도체 판매 호조는 각종 반도체가 들어있는 전자제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PC 판매는 올해 13-15% 신장됐으며 셀룰러폰은 16%, DVD 플레이어는 35%가 늘었다.
SIA의 덕 앤드리 수석경제학자는 소비 지출이 지난 2년간 하향세였지만 올해는 기업들이 PC와 전자제품을 다시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CIO매거진은 앞으로 12개월간 기업들의 기술관련 예산을 평균 6.6%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경기 회복과 함께 기업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어 반도체 관련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최근 이라크 문제의 악화 등 외부 환경에 따른 경기 회복 지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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