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 째를 맞이하게 되는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가 아틀란타가 아닌 작은도시 콜럼버스 조지아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본보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경기가 치러질 각 경기장 답사를 비롯해 숙박시설, 재정상태, 자원봉사자 현황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일 콜럼버스 한인회 현영남 회장을 방문했다.
콜럼버스시 내 이번 대회가 치러질 장소는 브룩스톤 고등학교(Brook Stone School)로 콜럼버스 시 전체에서 소문난 명문학교답게 학교 내 넓은 야외 축구장을 비롯해 실내 농구장, 탁구장, 테니스장, 육상트랙 등 없는게 없을 정도로 최고 시설로 갖춰져 있다. 또한 선수 및 방문객들이 묵게될 숙박시설은 학교인근에 위치한 햄턴 인(Hamton Inn)으로 현재 이곳의 54개 객실과 인근 다른 한곳을 포함해 모든 객실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그 외에도 콜럼버스 한인회측은 콜럼버스 봅 포이데쉐프 시장을 방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받은 상태이고 현재까지 이미 총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까지 확보했다.
콜럼버스 한인회 현영남 회장은 대회를 위해 농구, 축구, 테니스 등 각 경기를 위한 심판들 및 경기위원장들이 선임된 상태이고 현재까지 약 90퍼센트의 대회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야말로 이젠 성공적 개최만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콜럼버스 한인교협(회장 박성만)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로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 큰 대회유치가 가능하게 됐다며 부디 이번대회가 한인들 간 서로 일치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동기부여가 됐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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