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회와 문화원이 손잡고 2004년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최근 문화원장에 임명된 김규희 교수(메트로폴리탄대 수학과)는 한인회 박귀봉 문화부장과 함께 올해 문화 사업개요를 마무리짓고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문화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무용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지난 2일 아시안 태평양 어메리칸 위원회 주최 기념연회에서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는 한편 무용협회원들과 함께 오는 12일 옴니호텔에서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기내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에 무엇보다 주안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 원장은 문화외교를 위한 초석을 닦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교수협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을 발굴해내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외 사업부분에 대한 사업과 별도로 7·4퍼레이드와 8·15행사 등 한인사회 위상과 직결된 문화행사들은 아틀란타 한인회와 호흡을 같이하며 치러낼 계획이다. 박귀봉 문화부장은 김규희 문화원장과는 무용을 통해 이전부터 알아온 사이라 뜻이 잘 맞는 편이라며 서로 의논하며 도와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원과 한인회측은 음악회와 송년행사 등 기존에 치러지던 행사들에 더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와 무용콩클 대회 등을 신설할 계획으로 예산 짜기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6월 -음악회
7월- 독립기념 행사
8월- 8.15행사
9월- 사생대회
10월-미술전시회
11월-무용경연대회
12월-송년행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