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감시 카메라 장착 위한 재정 도움 요청
당국, 택시요금 인상 검토
승객석 칸막이 설치도 고려
올해 초 소말리아 이민자 택시 기사의 피살사건 이후 시애틀 지역 택시기사들이 신변안전을 위해 감시 카메라를 택시 안에 설치하는 등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택시기사들은 지난 1월 강도에 살해된 하산 파라 사건 이후 택시 범죄예방을 위해 대 당 5백 달러의 감시 카메라를 구입해 기자회견에서 선보이며 카메라를 모든 택시에 달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 택시기사는 운전사 안전 자문위원회, 택시회사, 관계 기관 등과 만나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개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시애틀 지역에는 정식 택시회사가 하나도 없고 기사 자신이 택시 소유주라며 손님 연결 수수료만 받는 택시회사에 카메라를 사달라는 것은 말도 안되며 자신들의 안전에 필요한 5백달러를 남에게 요구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의 주장과 상관없이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택시 안에 카메라를 장착시키는 방안으로 택시 요금을 인상하는 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택시 안에 칸막이를 설치해 범행을 막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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