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에 뉴욕·뉴저지 출신의 한인학생 11명이 선발됐다. 뉴욕과 뉴저지를 제외한 전국 21개 주에서도 한인학생 27명이 장학생으로 뽑혀 총 38명의 한인 장학생을 추가 배출했다.
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은 지난 4월21일 기업후원 장학생 1,050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올해 두 번째 명단인 일반 장학생 2,500명을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2,500달러씩 장학금이 수여된다.
뉴욕에서 선발된 한인 장학생은 앤드류 김(아실리 고교), 한이동(스타이브센트 고교), 로저 리(클락스타운 고교), 캐롤 윤(존 글렌 고교), 브라이언 고(에지몬트 고교), 조나단 리(헤릭스 고교)군 등 6명이고, 뉴저지는 로렌스 권(노던 밸리 리저널 고교), 유소연(비숍 조지 AHR 고교), 미셸 정 & 재 M. 배(어드밴스먼트 과학·테크놀로지 아카데미), 마크 황(밀번 고교)군 등 5명이다.
195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전국 2만1,000개 고교에서 130만명의 11학년생이 응시하는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주별로 상위 1% 이내의 성적 우수자를 선별, 1차 장학생 후보를 선발한다.
이후 학과목 성적과 표준시험 성적, 이수한 과목의 난이도 및 성적, 학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에세이, 교사추천서 등을 토대로 결승 진출자 1만5,000명을 가려낸 뒤 기업후원, 대학후원 및 일반 메릿 장학생 등 총 8,000명을 선발, 일인당 5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최고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 4,500명의 명단은 오는 5월과 7월 발표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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