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델 컴퓨터 공동 무료 테크놀로지 교육
뉴욕시 교육국이 `델(Dell)’ 컴퓨터사와 공동으로 시내 공립중학교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테크놀로지 교육을 무료 실시한다.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과 델 컴퓨터사의 마이클 델 회장은 28일 브루클린 소재 JHS 113 중학교에서 `델 테크노(Dell Techknow)’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공식 발표하고 시내 24개 공립중학교 350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04~05학년도에도 추가로 1,0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망이다.
델 테크노 프로그램은 방과 후 총 40시간 과정으로 교육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델 컴퓨터사가 무료 데스크탑을 지급하는 동시에 1년간 인터넷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학생들은 컴퓨터 분해와 조립 방법, 소프트웨어 설치 요령, 하드웨어 고장시 문제 해결 및 수리 방법, 워드 프로세싱과 교육용 소프트웨어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도 별도의 컴퓨터 교육을 받게 된다.
시 교육국과 델 컴퓨터사는 또한 향후 5년간 각 학교간 커뮤니케이션 향상, 원거리 교육을 위한 네트웍 개선, 인터넷 시설 확장, 무선 테크놀로지 기술 개선 등을 위해 7억3,500만 달러의 예산도 투자할 계획이다.
델 테크노 프로그램은 21세기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데 주요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뉴욕 이외에도 전국 20여개 학군이 동참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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