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 한인학생회(KUSA)와 유학생회(KISEM)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문화의 밤(Korean Culture Night)’ 행사가 23일 저녁 7시 에모리대 화이트 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전통문화와 현대문화 등을 소개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학생들을 비롯해 타민족 학생과 교수진들이 참석했으며 아틀란타 한인회와 세종한국학교 등이 부채춤과 사물놀이 공연에 참가했다.
한인 학생들은 250석을 가득메운 관중들을 향해 한국전통문화인 부채춤과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한국 역사 다큐멘터리 상영과 팝댄스, 한국전통 다과회 등의 순서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복과 전통 공예품, 한국어 교재와 잡지 등을 전시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행사를 관람한 아틀란타 한인회 이재광 체육부장과 윤상철 행사부장은 이날 아침 공연장을 방문해 무대시설 등을 살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먼저 도움을 부탁한 것이 무엇보다 고맙다며 처음으로 한인회가 학생들 행사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들 역시 한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않았으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야무지게 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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