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QCC)가 주최한 `제15회 아시아 다국 문화 공연 행사’가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앞두고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QCC 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QCC 재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꾸민 무대로 한국은 물론, 중국,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대표 4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패션 및 무도예술들이 선보였다.
QCC 한인학생 클럽 이지영 회장의 사회로 소개된 한국문화로는 QCC 출신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버룩 칼리지 태권도 클럽의 태권도 무술시범에 이어 신명나는 가락을 연주한 한울 풍물단이 화려하게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5년간 행사를 이끌어 온 플로렌스 슈 QCC 아시안 담당관은 아시아 다국 문화 행사는 아시아권 문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타민족 문화에 대해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함께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QCC는 오는 28일(수)에도 캠퍼스에서 한국 및 중국의 음식문화 소개와 한국의 탈 등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공예품 전시회도 갖는다. 시간은 오후 1~3시까지이고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지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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