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정식 오픈
컴퓨터 400대·장서 140만권
첨단시설과 함께 과감한 디자인을 도입, 일반적인 도서관의 개념을 뛰어넘은 신축 시애틀 중앙도서관이 공식 개관을 앞두고 내부를 공개했다.
내달 23일 정식 오픈하는 중앙도서관은 총 1억6천5백만달러의 공사비로 네덜란드의 메트로폴리탄건축과 시애틀 LMN건축의 합작품이다.
도서관 안에 들어서면 코너의 계단이 마치 공중에 매달려 있는 느낌을 주고 있어 다운타운의 위를 걸어가는 착각이 들 정도다.
또한 건물내의 거의 모든 방향에서 유리벽과 천장을 통해 시애틀 다운타운 전경과 퓨젯 사운드도 부분적으로 볼 수 있는 구조로 지어졌다.
신축 도서관의 특징은 각종 도서를 전시하는 4개 층의 서가를 나선형 구조로 배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도서관의 전체적인 설계작업에는 실제로 시설운영을 담당할 시애틀 도서관 사서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이 36만 평방피트인 이 도서관에는 4백대의 컴퓨터와 140만권의 장서를 비치할 공간이 확보돼 이전의 도서관보다 모든 측면에서 50% 이상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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