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한인학교협, 24~25일 모의고사 실시
서북미 8개교서 200명 응시
본고사는 11월 6일 치러져
오는 11월 6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SAT-II 한국어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제8회 SAT-II 한국어 모의고사’가 24~25일 이틀간 각 한글학교에서 실시된다.
재미 한인학교 협의회(NAKS: 회장 이광호) 주최로 매년 전국 한글학교에서 실시되는 이 모의고사에는 대입 준비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측정해 보기 위해 중학생들도 다수 참가한다.
전국 SAT-II 한국어 모의고사 출제위원장인 뉴욕의 이선근씨는“한인학교 모의고사가 올 11월에 실시되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므로 학생들에게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모의고사는 한국어 학자 16명이 문제를 내고 심의 선정위원 5명의 엄정한 검사를 거쳐 80문제가 출제됐다”고 밝혔다.
재미 한인학교 서북미 협의회의 박영실 회장은 올해 서북미 지역에선 8개학교에서 200여명이 응시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참가학교가 적은 것은 중고등부가 있는 학교가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 명문대학들이 주로 요구하는 SAT-II 시험 중 외국어 선택 과목인 한국어 실제 시험은 80-85문항이며 시험시간은 1시간이다.
이 시험을 관장하는 대학위원회(College Board)로부터 시험요령을 입수한 SAT-II 한국어 진흥재단은 정답을 맞추면 1점을 받지만 빈칸으로 두면 0점을 받고 문항수 비율만큼 감점되므로 정답을 맞추지 못해도 빈칸을 남겨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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