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조지아투어’ 사이클링대회가 20일 오전 12시 30분 메이콘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총 7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는 조지아 투어는 6일동간 조지아 전역 23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총 653마일을 달리는 이번 대회는 메이콘에서 시작해 알파레타에서 끝이나며 경기 도중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곁들여져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개팀(각 8명 구성)12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미국의 영웅으로 불리는 랜스 암스트롱 등이 출전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회 공식 스폰서인 다지 자동차측은 대회수익금 전부를 조지아 암연합에 기증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각종 교육활동 등을 기획해 대회 기간중 홍보하게 된다.
20일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10여개국 기자단 100여명이 취재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해 우승자 크리스 호너를 비롯해 바비 줄리치(프랑스 투어 5승), 크리스 볼드윈(전미챔피언), 에릭 울버그(전캐나다 챔피언), 데이비드 조지(현 남아공 챔피언), 랜스 암스트롱(프랑스 투어 5연패) 등의 수퍼스타들이 참석해 우승에 대한 집념을 표현했다.
특히 랜스 암스트롱은 전립선암을 극복해낸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번 대회는 나의 삶이였던 암과 관련이 있는 만큼 나를 위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일정 및 선수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관련 축제는 ‘커뮤너티 이벤츠’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회 대미를 장식하게 될 알파레타의 경우 타지역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시설 안내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쇼핑, 시내 관광 등에 대해 핫라인(800-294-0923)을 개설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대회일정
stage 1: 20일 메이콘~밀리지빌 (82.1마일)
stage 2: 21일 토마스톤~콜럼버스(117.9마일)
stage 3: 22일 캐롤톤~롬(78.4마일)
stage 4: 22일 롬(18.6마일)
stage 5: 23일 달톤~달로니가(133.9마일)
stage 6: 24일 에센~하이와시/영해리스(128.25마일)
stage 7: 25일 도슨빌~알파레타(88.4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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