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100여 식품 도매업체 및 정부기관 유치
담배·음료수 등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 초점
29일 시택 더블트리 호텔서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회장 최종기)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춘계 식품 전시회에 100여 도매업체와 정부기관, 장비업체들이 참여한다.
KAGRO의 이진성 총무는“협회 기금 마련보다 회원들이 실리를 취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며“담배나 음료수 업체 외에 다른 참여 업체들도 대부분 판촉 프로그램 보따리를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사무총장도“협회 자체 창고마련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는 각 대형 도매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체 라인을 직접 접촉해야 한다. 이번 전시회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시혹스 전시장에 200여 개의 부스를 설치, 전시회를 꾸미려던 협회는 준비기간이 짧아 우선 계획의 절반인 100개 업체를 모아 4월 29일 오전10시~오후2시까지 시택의 더블 트리 호텔에서 첫 춘계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었다.
원래‘경영인의 밤’과 함께 가을에 열리는 식품전시회는 다분히 축제형식을 띠고 있는 반면, 춘계 전시회는 각 대형 도매업체들이 갖는 전문 전시회 성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 총무는 설명했다.
협회는 도매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데도 정작 회원들의 동참이 적어 맥빠진 전시회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원업소에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행사 당일 3시전까지 전시장에 입장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왕복 항공권, 라스베가스 여행 패키지, 김치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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