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다운타운에…크레딧 카드도 사용 가능
시간당 1.50달러로 50% 인상
동전만 넣게 돼 있는 주차 미터기를 점차적으로 대체할 새로운 첨단 주차료 징수기가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이오니어 스퀘어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시애틀 시는 다운타운 지역의 9천개 구식 주차 미터기를 18개월 안에 모두 1천6백여개의 신식 징수기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새롭게 선보인 주차료 징수기는 동전뿐 아니라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도 사용가능하며 운전자가 최고 2시간까지 주차 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일단 차를 주차시킨 후 징수기로 가서 얼마동안 주차시킬지를 정한 후 그에 해당하는 주차비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뽑아 차 유리창에 부착시키면 된다. 시간이 남았을 경우 별도 지불 없이 다른 곳에 주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차 요금은 종전 1시간당 1달러에서 1달러50센트로 인상됐으며 60센트였던 지역은 1달러로 올랐다. 주차 규정을 어길 경우는 종전과 같은 35달러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당국은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주차비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새로운 징수기 설치를 위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요금을 최고 50%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새 징수기 설치로 주차 단속요원들과 시민들이 두루 편리하게 됐다며 동전이 없어 허둥대거나 미터기에 돈을 많이 남겨 낭비하는 일이 더 이상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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