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을 경제 통상분야의 전문가로 이름난 민동석 총영사가 주 휴스턴 총영사관에 부임함으로써 무엇보다 먼저 동포사회의 경제활성화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지난달 13일 주 휴스턴 총영사로 부임한 민동석 총영사는 19일 달라스를 방문, 재임기간 중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부임 후 재미 총영사 회의를 비롯 오스틴의 주정부 인사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민 총영사는 달라스에 와보니 한인타운의 거리가 잘 정돈되어 있고 한인 사업들도 교통 좋은 곳에 위치 한인 경제번영이 꽃 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달라스 방문 첫 인상을 밝혔다.
민 총영사는 “달라스가 여타지역에 비해 동포사회 단합과 화합이 잘 됐다는 것과 텍사스가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잠재력이 큰 가능성의 도시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면서 앞으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첫째 자신의 25년 외교관 경력 중 16년간의 경제, 통상, 외교 업무의 경력을 활용, 텍사스 주의 잠재력을 한국에 알리고 텍사스주에는 한국을 알리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청사진을 펼쳤다. 이를 위해 텍사스 주 정부 고위인사의 방한과 한국 고위인사의 텍사스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텍사스에서 필요한 특화 상품을 찾아 다양한 방법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상품을 수출하는데 중점적으로 기여하고 한인경제인들의 이익에 부합 , 주 정부 차원의 고위인사가 인솔하는 구매사절단을 한국에 파견, 한국에 투자유치를 꾀하는 등 한-텍사스 경제협력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며, “셋째 주류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1.5세, 2세대를 주축으로 모국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를 네트웍화 함으로서 발빠른 정보를 공유, 주류사회 속에서 동포사회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딩 역할을 하는 것”과 “넷째 대 국민 영사 서비스와 관련, 안내전화부터 담당자의 이름을 알리는 작은 서비스부터 개선, 민원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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