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키마 7순 노인, 반세기만에 뜻밖 생일 선물
한국전에서 부상을 입고 미국으로 후송됐던 야키마의 한 참전노병에게 반세기만에 뉘늦게 명예 상이기장(Purple Heart)이 수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 시절 군인 영웅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척 빌업스는 불과 17세에 육군에 입대, 각 지역 전투에 참가했으나 훈장을 받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빌업스는 지난 17일 가족과 친구들이 골프장에서 열어준 칠순 잔치에서 뜻밖에도 귀중한 훈장을 받는 꿈을 이루고 한동안 감회에 젖었다.
그는“자식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명예훈장을 받고 싶었었다”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빌업스에게 수여된 훈장은 한 달 전 우편으로 배달됐으나 생일잔치에 축하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하기 위해 가족들이 그 동안 비밀에 붙여왔다.
빌업스와 함께 훈장을 받은 가족 친지인 예비역 육군중령 조 젤라즈니(타코마거주)는 보훈처의 서류작업 미비로 아직도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들이 수 천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미군 전쟁포로 모임의 대표이기도한 젤라즈니 자신은 2차 세계대전 참전 공로로 이번에 뒤늦게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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