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인 학생들의 수학적 재능을 더욱 계발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재미과학기술자 협회 북 텍사스지부가 17일 오후 1시 UT 달라스 공과대학에서 실시한 미주 수학 경시대회에는 189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를 주관한 박용인 전 회장이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학경시대회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와 조직이 있는 미주 각 지역에서 같은 문제로 동시에 시험을 치르게 되며 입상자들 가운데 별도의 전형을 거쳐 ‘내셔널수학챔피언’을 선정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는 동안 학부모들은 별도의 강의실에서 학부모 세미나를 열어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 학업을 성취시키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가 등의 교육 심리학적 주제들이 강의되고 토론 돼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숨겨진 수학적 재능을 발견하고 고무시켜 학교공부는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수학을 잘하는 한인이란 자긍심과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수학경시대회는 입상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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