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건강이 젊을 때만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장기요양이 필요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통계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미국인중 42%는 사는 동안 어떤 유형의 장기요양이든 필요로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가족 중 누군가가 돌보아 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또한 맞벌이가 대부분인 요즘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리고 장기간 요양이 필요하면 할수록 전문 의학지식이 부족한 가족들은 시간적, 물리적으로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00년 기준으로 3,470만 명인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2030년에는 7,000만 명으로 2배 늘어날 전망이다.
2000년에 65세가 된 평균 남성의 경우 81세까지, 여성의 경우 84세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은 은퇴 후 20여년을 어떻게 건강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요양 보험(Long Term Care Insurance) 비용은 얼마나 될까? 전국 평균 너싱 홈 비용은 사설의 경우 하루 165달러이고, 세미프라이빗일 경우 141달러로 연간 비용은 6만0,225달러 정도다.
비용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당연히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비용이 든다.
앞으로 장기요양 보험 비용은 얼마나 들까? 5%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연간 너싱 홈 비용은 10년 후 약 9만5,510달러, 20년 후 약 15만0,692달러, 30년 후 24만5,462달러로 예상된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45%는 메디케어가 자신들의 너싱 홈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겨우 16% 정도만이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다.
메디케어는 기본적인 단기 치료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병원 입원 후 20일까지만 혜택을 주고 있으며 20일 이후부터는 2004년 기준으로 하루에 109달러50센트의 코페이먼트를 부담해야 하고 100일 이후부터는 의료비 전액은 본인이 내야 한다. 만약 이때 메디케어 서플리멘트를 구입하고 있다면 109달러50센트의 코페이먼트 비용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보험을 선택할 때는 어떤 서비스를 커버 하는지, 일일 혜택은 금액은 얼마인지, 홈케어를 포함하는지, 인플레이션 장치가 적용되는지, 몇 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혜택은 세금 면제이며 경우에 따라 불입금도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장기요양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 불입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은퇴를 시작하는 요즘 장기 요양 보험은 은퇴 계획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미리 준비하면 은퇴 후 경제적 독립을 성취할 수 있고 높은 장기요양 비용 지출로부터 은퇴 연금 및 가족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면, 안전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새라 이 <재정상담가>(213)422-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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