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 한인학교 협의회 주최 ‘제3회 남서부지역 백일장대’회에서 산문부 장원을 차지한 휴스턴 한인학교 임보은양 등 입상자들의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에서 있었다.
남서부지역에서 총15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 심사를 맞은 달라스 문학회 김수자회장은 “남서부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의 작품수준이 큰 향상이 있었으며, 현재 아동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휴스턴지역 한국학교교사협의회 이현회장도 “이번 백일장에서 휴스턴지역 학생 50여명이 참가, 5명이 입상할 정도로 한글교육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2세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한글교육과 문화 등을 지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건호 교육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입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좀더 분발해서 모국어인 한글과 글을 성장해서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현 휴스턴지역협의회회장를 비롯, 조건호 교육원장, 이의순 한인학교 교장, 이승룡 갈보리한국학교 교장, 입상학생, 학부모, 휴스턴지역한국학교교사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입상자를 축하했다. 휴스턴지역 입상자은 다음과 같다.
▲임보은(산문부 장원, 휴스턴한인학교, 10학년), 오정섭(초등2부 B, 휴스턴한인학교, 5학년), 조서연(초등2부 B, 휴스턴한인장로교회한국학교 4학년), 박영덕, 신다이아나(고등부 가작, 휴스턴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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