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총영사는 지난 3일 한인교회에 위치한 한인학교(이사장 이태영, 교장 이의순)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의순 한인학교 교장은 한인학교에 관한 제반 사항을 민동석 총영사에게 브리핑하고 현재 한인학교 건물과 차량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다며 총영사관측 협조를 요청했다.
민동석 총영사는 “1.5세와 2세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가 오랫동안 지속돼온 한인학교에 놀라움과 존경을 표한다”고 말하고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휴스턴에 초청해 이곳을 둘러보도록 하고 한인학교를 특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민총영사는 “2세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하고 한인학교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태영 이사장은 “한인학교를 찾아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한인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한인학교 건물 마련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워 올해부터라도 건축기금을 일정부분 적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교육원장은 “2세들이 이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국제사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한인학교가 휴스턴 동포사회를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민동석 총영사는 유치반, 기초반 등의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교재와 수업진행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한인학교의 2세 교육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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