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움도 소송제기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경쟁 업체들에 거액의 보상금을 잇따라 지급하고 있다.
MS는최근 선마이크로 시스템과 16억달러의 반 독점 및 특허침해 보상에 합의한 데 이어 12일에는 특허분쟁으로 소송을 제기한 인터트러스트 테크놀로지에 4억4천만달러의 라이센스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MS는 소송해결과 동시에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목표도 달성하고 있다. 인터트러스트 케이스의 매듭으로 디지털영화나 음악에 필요한 DRM 등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MS는 잇따른 거액의 소송 합의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53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보유고로 회사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MS가 부를 바탕으로 부담스러운 소송에 보상을 해줌에 따라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의 인터넷포탈업체인 다움 커뮤니케이션스는 MS를 상대로 100억원(870만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다움은 MS가 윈도즈에 메신저 프로그램을 내장 판매함으로서 공정거래법을 위반, 자사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이 같은 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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