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훔치거나 위조한 신분증 40여장 압수
오리건, 가주 주민 신분증도
다른 사람들의 우편물을 훔쳐 신분증을 위조해 범행에 사용한 일당 3명이 체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6일 바슬의 한 아파트에서 스캇 머턴(40), 토마스 스프라울(46), 엘리자베스 회퍼트(24)를 체포하고 이들이 훔치거나 위조한 신분증 40여개를 압수했다.
검찰은 머턴과 스프라울에게는 각각 25만달러, 회퍼트에게는 2천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FBI는 머턴과 스프라울이 노트북 컴퓨터 등 기기를 이용해 가짜 수표와 소셜시큐리티 카드 및 신분증을 위조하고 있다는 정보를 두 제보자로부터 받고 이들을 추적,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위조 신분증 가운데 워싱턴주는 물론 캘리포니아, 오리건, 콜로라도 주민들의 것도 발견됐다며 이들이 하루 40여명의 우편물들을 훔쳤으며 주로 은행보고서를 노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FBI를 포함, 5개 정부 기관이 합동으로 피해 규모와 피해자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머튼이 아파트 매니저에게 자신이 돈을 많이 버는 인기 락 그룹의 가수라고 사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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