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수호협·원로목사회, 구국 기도회서 제안
교계 원로 40여명 참석
대통령 탄핵에 이어 총선을 앞두고 어수선한 정국에 휩쓸려 있는 조국을 위해 서북미 한인교계 원로 40여명이 구국 기도회를 가졌다.
한미자유수호 연합회(회장 이동복)와 원로 목사회(회장 황기택 목사) 주관으로 7일 금란감리교회(담임 이석주 목사)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이 회장은 지역 한인들이 매일 정오 3분간 기도함으로써 조국의 앞날을 바로 세우자고 제안했다.
이석주 목사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조국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해외 동포들의 기도로 탄핵정국, 4·15 총선에 다른 조국의 어수선한 현실이 올바르게 타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황선규 원로목사(시애틀 중앙침례교회)는“조국의 모든 행보가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며 위정자들이 위기의 때를 하나님의 축복의 때로 알고 현명하게 긍휼을 구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박성신 목사(시온성 교회)는 “한 피를 나눈 형제가 총부리를 겨눈 지 반백 년이 넘었으니 하나님이 배고픔에 허덕이는 북한의 철부지 공산정권을 허무시고 평화로운 통일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석주 목사는“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고 특히 교계가 동성애 시비에 휘말려 있는 이때에 무엇이 선한가 판단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대법관들에게 지혜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박재건 목사(은성교회)는“어려운 때일수록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조국의 어려운 현실을 멀리서 지켜보는 우리는 더욱더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 하나님께 아뢰야 한다”고 설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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