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달라스 경제인협회가 본국업체와 달라스 무역인과의 협력을 통한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모국 투자기금(KAHIF, Korean-American Homeland Investment Fund)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같은 내용은 7일 오후 3시 달라스 무역관과 경제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04년 춘계 모국상품 구매단 파견계획 기자회견에서 정성보 달라스 무역관장에 의해 발표됐다.
모국 투자기금은 모국상품 구매 시 유통자금의 원활을 기하고 적시에 국제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대량 구매하기 위해 윈윈(Win-Win)방안의 하나로 모색됐다.
이 기금과 관련 정진광 경제인협회장은 달라스에서 앞으로 경제인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투자협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국상품 구매단은 5월 18일 달라스를 출발 19일 강남역 부근에 코텔쉐리빌에 투숙, 20일-22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4년 3회 서울 국제 소비재박람회를 참관하고, 22일 인천을 출발 중국 칭다오에 도착, 25일 이곳에 진출한 한국업체와 상담회를 갖는다. 25일 인베스트 코리아를 방문 KAHIF 투자협의 후 26일 달라스에 돌아올 예정이다.
15-20명 규모의 모국상품 구매단을 파견할 예정인 경제인 협회는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를 한국 수출입 업체 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에도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며, 경제인협회, 무역협회 등 단체와는 협력단체 가입을 통해 컨벤션을 유치할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정진광 회장이 밝혔다. 중국 칭다오에는 한국업체 3,500여 업체가 진출해 있다.
한편 2004 서울 국제 소비재 박람회는 5월19일-22일(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300개사가 330여 부스를 설치, 거의 모든 상품이 전시된다.
이날 달라스 무역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경제인협 정진광회장, 김영복이사장, 이정우 재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