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 준결승 후보에 한인 학생들은 뉴욕·뉴저지 일원 4명을 포함, 전국적으로 28명이 선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방 교육국이 6일 발표한 550여명의 준결승자를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로저 리(클락스타운 고교 노스)군이, 뉴저지에서는 리나 전양과 존 주(어드밴스드 과학·기술 아카데미)군, 비비엔 선(파시파피 고교)양 등 총 4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됐다. 또 해외 거주자 가운데 존 리(이집트 카이로 아메리칸 칼리지)군을 포함, 전국 각주에서 선발된 한인학생 24명도 명단에 올랐다.
이들 준결승 후보들은 SAT 또는 ACT 대학입학시험 성적과 학과목 성적, 지도력과 사회봉사 활동을 기준으로 지난 2월 선발된 2,600명의 후보자 가운데 뽑힌 학생들로 올해 최종 장학생 수상자 명단은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후보 명단에는 약 83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됐었다.
고교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미국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120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예술분야 장학생도 별도로 20명씩 선발해 오고 있다.
뉴욕·뉴저지를 제외한 타주 한인학생 준결승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알래스카: 한 김(플라스키 아카데미) ▲캘리포니아: 찰스 김(세리토스 고교) ▲콜로라도: 브라이언 리(돈턴 고교) ▲델라웨어: 제이슨 주(윌밍턴 차터스쿨) ▲플로리다: 티파니 리(사이프레스 크릭 고교) ▲조지아: 리 L. 장(챠타후치 고교) ▲일리노이: 캐린 리(배링턴 커뮤니티 고교), 마크 림(세이크릿 하트 그리핀 고교) ▲인디아나: 앤 지(페리 호트 사우스 비고 고교) ▲캔사스: 스펜서 주(블루 밸리 노스 고교) ▲미네소타: 유니스 양(센트럴 고교) ▲네바다: 앤드류 장(그린 밸리 고교) ▲뉴햄프셔: 크리스티나 강(홀리스 브룩라인 고교) ▲오하이오: 벤자민 리(허드슨 고교), 이현영(셰이커 하이츠 고교), 마하나(어퍼 알링턴 고교) ▲텍사스: 신디아 지(윌리암 클레멘트 고교) ▲버지니아: 지니 박 & 일레인 장(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교), 세레나 양(프린세스 앤 고교) ▲워싱턴: 더스틴 조(쇼어크레스트 고교) ▲웨스트 버지니아: 저스틴 류(모건타운 고교), 린다 양(조지 워싱턴 고교) ▲해외: 존 리(카이로 아메리칸 칼리지)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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