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청소년 센터가 게시판을 만들어 화제다. 정기 봄철 농구리그를 시작으로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등 거의 매달 행사가 예정된 청소년 센터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다며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일반 신문 지면에 광고를 해서는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권요한 회장은 일단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식품점이나 음식점 15군데 정도를 선택해 게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터 2장을 한꺼번에 붙일 수 있는 크기의 공간을 확보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민상담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통 전화번호를 표시해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사정이 허락한다면 전단지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일정과 내용을 정리한 브로셔를 비치해 필요한 학생이 손쉽게 가져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권 회장은 한인 업소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게시판 작성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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