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동포이자 라이스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채수찬교수가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구에서 공천을 받아 한국 17대 총선에 출마한다.
김대중 정권때 IMF 위기극복을 비롯한 많은 경제적 현안에 대한 자문과 다보스포럼에서는 특별보좌관 자격으로 당시 정동영 대통령특사에게 한국의 경제적 앞날에 대한 조언을 해왔던 채교수는 비례대표로 출마한 정동영의장의 권유로 이번 총선을 뛰어들게 됐다.
채교수는 정치 공약으로 ▲안정과 개혁의 조화에 기반한 민주주의 발전 ▲민주개혁에 근거한 국가발전의 비전 제시 ▲새천년 문명을 이끌 동지적 리더십의 구축 ▲전문성과 비젼, 자율과 분권, 대화와 타협의 상생 정치를 내세웠으며 경제와 지역 정책분야로는 ▲‘고도기술산업’ 육성을 통한 2만불 시대의 성취 ▲전북 ‘고도기술산업’ 단지의 구축 ▲역사문화 자원에 기반한 문화산업 육성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지역 혁신 역량 확충 등을 제시했다.
채수찬교수는 출마의 변으로 “그 동안 미국대학에서 경제를 가르치며 세계적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한국의 앞날에 많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한국의 정치개혁을 통해 경제를 바꾸고 한국을 품위 있고 살기 좋은 국가로 발전시키는 데 몸 바쳐 기여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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