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청장, 니클스의 두배

심스 행정관 15만6천달러

시애틀 지역 고위직 공무원들의 보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로도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시장의 연봉은 13만9천달러로 에버렛·켄트·쇼어라인·레드몬드 등 주위 도시 의 시장들보다는 높지만 자기 부하인 시 산하기관 책임자들 가운데 자기보다 더 많이 받는 직업 공무원들도 있다.

믹 딘스모어 시애틀항만청장은 26만3천달러로 시애틀 공무원 가운데 최고의 대우를 받고있으며 조지 캐라스코 시애틀 시티 라이트 국장은 21만달러, 조니 얼 사운드 트랜짓 대표이사는 17만7천달러, 조엘 혼 모노레일 대표이사는 17만5천달러를 각각 받아 니클스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니클스의 연봉은 시애틀 경찰국장과 중앙도서관장(각각 15만달러 내외)에 비해서도 적을 뿐 아니라 벨뷰 시장(15만7천달러)과 타코마 시장(15만달러) 보다도 낮다.

또한, 시애틀 시의원들의 연봉도 9만6천달러로 시 경찰 부국장(12만3천달러), 시애틀센터 소장(12만2천달러), 소방국장(10만5천달러) 등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시의원 연봉이 7천2백달러에 불과한 에드먼즈나 7천8백달러인 커클랜드, 8천4백달러인 레이크우드 및 쇼어라인 시의원들에 비하면 시애틀 시의원들의 봉급은 엄청 높은 수준이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의 연봉은 15만6천달러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관(12만4천달러)이나 스노호미시 카운티(12만3천달러) 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