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칼드웰 칼리지가 26일 고교 가이던스 카운셀러와 학생 등을 초청, 헬스 웍샵을 개최하고 최근 인력수요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의료인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칼드웰 칼리지 생물학과 교수 겸 의대 진학 상담 총책임자인 한인 최숙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웍샵에는 일반적인 의대 교육과정보다는 수요는 높지만 전문인력이 적어 고소득이 보장되는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의학연구(Medical Laboratory), 정골요법(Osteopathic Medicine), 척추지압(Chiropractic), 발병학(Podiatry), 검안(Optometry) 및 청력학(Audiology)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패널로는 뉴욕 메디컬 칼리지, 뉴저지 치·의과대학, 뉴욕 발병학 칼리지, 펜실베니아 검안대학 등에서 입학 담당관 7명이 참석했다.패널들은 한 예로 치열교정 분야는 치대 졸업생 100명당 6명 꼴로 진출하는 실정이어서 연간 중간소득이 무려 35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높다.
또 이전까지는 학사학위만으로도 시술 가능했던 물리치료 분야가 수요 증가에 따라 석사학위 취득이 의무화된 반면, 높은 소득과 채용기회까지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도 의대 진학생이 많은 듯 해도 생활변화에 따른 중요성 부각으로 인기 끄는 분야가 새로이 주목받으면서 인력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의료업계는 여전히 밝은 직업전망이 보장되는 전문분야라고 소개했다.
패널들은 의대에 간다고 모두 의사가 될 필요는 없으며 의료업계 전문인을 꿈꾼다면 대학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고교 때부터 확실한 목표를 세워 준비해 나갈 것을 조언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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