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빠르네”
달라스 이민국 시범실시 주목
연방 이민귀화국(CIS)이 현재 수속에 1년 가까이 걸리는 가족초청과 종교이민 등 케이스의 영주권 신청서(I-485) 승인 절차를 접수 후 90일 이내에 완료하는 프로그램을 이민국 달라스 지부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24일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에 따르면 이민국 달라스 지부는 이민수속 적체 해소 해결책 모색의 일환으로 오는 5월3일부터 서류심사에서 인터뷰와 영주권 발급까지를 신청서 접수시점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라스 지부에서만 시행되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모든 가족초청 케이스와 영주권 추첨 당첨자, I-360 승인이 필요한 성직자 등 종교이민 신청자들에게만 해당 된다.
이민국이 이 시범 프로그램을 LA 등 타 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지와 이를 정례화할 계획이 있는지 등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현될 경우 현재 8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영주권 신청서 수속 기간을 3분의 1 이하로 대폭 줄이는 것이어서 획기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승기 변호사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연방 이민국 차원에서 이민수속 적체해소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된다”며 “실제 실시여부는 알 수 없지만 한때 I-485 승인이 접수 5∼6개월 정도에 나온적도 있기 때문에 영주권 신청서 3개월내 승인은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국 LA지부에 접수되는 영주권 신청서(I-485)는 처리 날짜가 3월 중순 현재 2003년 7월15일로 수속기간이 8개월 정도 걸리고 있으나 이민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케이스에 따라 1년까지 걸리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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