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22일 마틴 루터킹 고교서
’플러싱 인터내셔널 고교’ 8월까지 입학신청 접수
올 가을 뉴욕시에 새로 문을 여는 60여개의 소규모 신설학교에 근무할 교사 및 교직원 채용 박람회가 오는 4월21일과 22일 양일간 맨하탄에서 개최된다.
시간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실시되며 장소는 맨하탄 마틴 루터 킹 고교(122 Amsterdam Ave. 65가와 만나는 곳)에서 열린다. 모집 분야는 영어, 사회, 과학, 수학, 음악·미술, 특수교육을 비롯, ESL 교사와 가이던스 카운셀러 등 모든 교육계 및 행정 직종이 해당된다.
또한 오는 5월7일과 8일 양일간 실시 예정인 소규모 신설고교 교사 및 교직원 수련회를 앞두고 4월9일 참가신청이 사전 마감됨으로 관심 있는 지원자는 서둘러 등록해야 한다. ▲문의:212-645-5110
신설고교 개교를 앞두고 3월 한 달간 8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진학 박람회는 지난 20일 맨하탄 행사를 마지막으로 막 내린 상태. 24일로 입학신청도 마감됐지만 학교별로 지원자의 규모에 따라 마감 이후에도 추가 입학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민 온지 4년 미만 된 학생을 대상으로 올 가을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에 문을 열 예정인 `플러싱 인터내셔널 고교’의 조셉 러프트 교장도 이날 지원자 현황에 따라 오는 7월내지 8월까지도 입학신청서는 계속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프트 교장은 또 현재 5명의 정식 교사와 더불어 기타 일부 교직원 채용은 확정된 상태지만 별도 과목에 대한 교사는 앞으로도 계속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자격을 갖춘 한인교사들의 지원도 당부했다.
플러싱 인터내셔널 고교는 개교 첫 해인 2004~05학년도에는 JHS 189 중학교 1층 공간을 빌려 사용할 예정이지만 이후 인근 지역으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
러프트 교장은 이민자 학생들이 영어장애도 극복하고 또 무난히 대학진학 준비까지 마칠 수 있도록 개별 학습지도 제공은 물론, 소규모 단위로 학급을 운영해 교사들이 학생들과 가족 같은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는 등 신규 이민자 학생들의 미국생활 적응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한인학생들의 등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올바른 영어습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11, 12학년 학생에게는 지역기업이나 비영리 기관과 연결, 인턴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문의: 718-281-7689(교환 344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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