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시 비롯 잇달아 주민투표
세계 최초로 식당과 술집에서의 금연에 이어 이어 공공건물, 운동장 인접구역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캘리포니아주의 일부 도시들이 해변은 물론 버스정류장 등이나 대중들이 모여 대기하는 장소까지 속속 금연구역에 포함시키고 있다.
지난해 9월 솔라나 비치가 해변 금연조치를 처음 실시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샌클래멘티시가 같은 시조례를 통과시켰다. 또 샌타모니카 시의회도 23일 시립 해변은 물론 피어, 버스정류장 같은 주민들의 대기장소에서의 흡연까지 금지하는 조례안을 심의했다.
샌타모니카시의 해변 금연 조례안에는 공공건물의 입구 20피트 내에서의 금연도 포함되어 있으며 위반시에는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샌타모니카시는 이 벌금으로 금연 표지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샌타모니카시는 지난해 시영 공원에서의 흡연을 법으로 금지시킨 바 있다.
이외에 엔시니타스시도 한달 안에 주민투표로 해변 금연안의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LA카운티 당국은 베니스와 도크웨일러, 윌 로저스 및 카브리요 등 관내 해변들에 금연령을 내릴 계획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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