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지난 21일 오글소로프 대학 내 버밍햄 아트 뮤지엄에서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타이틀로 한국 고대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총 25점의 유물이 선별,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오글소로프 대학, 케네소 주립대학, 그 외 우드러프 아트센터가 공동 주최해 청동자기, 청동거울, 도자기, 수묵화 등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를 이은 조선시대까지의 한국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유물들로 이날 하루 많은 입장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한국 고대 유물전이 열린 오글소로프 대학 산하 버밍햄 아트 뮤지엄 로이드 닉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여러번 만나 모임을 주선했다며 아틀란타 내 박물관 중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한국 고대 유물전은 오는 4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전시되며 박물관 개장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