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이어 미군기지등에 박격포
이라크전 개전 1주년을 앞두고 저항세력의 공격과 테러리스트들의 자살테러가 연이어 터지는 등 ‘테러 공세’가 가열되고 있다.
바그다드 중심에 위치한 마운트 레바논 호텔이 17일 차량폭탄 테러로 붕괴된지 하루만인 18일 그동안 비교적 조용했던 바스라에서 자살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 테러리스트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을 부상했다.
또한 이날 팔루자에서는 로켓추진식 소화탄과 AK-47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저항세력이 미군과 교전을 벌여 미군 9명이 부상을 당하고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전날 저항세력은 미군 기지 2군데를 박격포로 공격, 미군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개전 이후 미군 사망자 수는 567명으로 늘어났다.
미군당국은 특히 최근 들어 자살테러 공격이 빈번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4명의 자살테러범이 시아파 성지를 공격, 미군에 따르면 181명, 이라크 관리들에 따르면 271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2월 쿠르드족 정당 사무실에서 발생한 자살테러 사건에서는 109명이 사망한 바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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